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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에베소서 2 - 은혜

by eoieiie 2022. 11. 15.

영화 "바울"

 

 

아무런 자격이 없는 자에게 거져 주어지는 것.

가질 수도 없을 뿐더라 받을 자격과 준비와 요구도 하지 않았는데 

선물로 주어진 것. 

 

그것은 은혜이다. 

은혜의 결과로써 나타나는 것이 하나님 안에서의 평강이다.  

 

우리는 죄인이기에 

은혜 없이 살 수 없다. 

 

만약 우리 안에 죄가 없었다면

천국을 갈 수 있을까

 

하나님은 죄가 없던 아담에게 율법을 주셨다. 

율법이 없었다면

우리가 어떻게 자신의 불가능함을 깨닫고

또 용서받음으로 인하여 

은혜를 선물로 받을 수 있었을까.

 

요한복음 1장 17절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모세와 율법에 의하면 우리는 당연히 죽어야 할 인간들이다. 

민수기던 신명기던 

오직 도덕적 관점에서 성경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죽어 마땅한 죄인들이다. 

 

그런 죄인들에게 예수와 진리로 말미암아 생명이 주어졌다. 

성경이 단지 율법으로 끝났다면, 다른 종교들과 다르지 않았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그저 죄인인 나에게 구원의 희망이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덮는 은혜가 있기에 

우리는 살아갈 수 있다. 

 

예수 없이는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

.

.

 

요한복음 1장 1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창조주가 왔지만 세상은 그 창조주 예수를 알아보지 못했다. 

우리는 빛이 있으나 어둠 가운데서 죽었던 소경들이었다. 

 

신명기 7장 6절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똑똑하고 부자라서, 착한 사람들이러서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을까?

아니다. 

다만 모든 민족 중 제일 적어서 그렇다고 하신다. 

 

신명기 9장 4~5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너희의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며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라고 

소경이었던 자들에게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신다

 

고린도전서 1장 26절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지만

내가 그래도 이만큼은

내가 그래도 이거는

내가 신앙생활 하나만은

나는 열심히 선교했는데

 

이렇듯 우리는 그 은혜의 길에 항상 나의 가치를 더하려 한다.

 

사도 바울은

돌로 사람을 죽인 살인자들의 대변인이었으며

그리스도인들의 핍박자였다.

하나님이 그를 사도로 택하심은 

은혜가 무엇인지 그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알려주시고 싶으셨던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그 은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았다.

 

고린도전서 15장 10절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불치병을 가짐에도

사도바울은 누구보다 열심히 돌아다녔다.

오랜 옥살이를 하였고

또 죽도록 얻어맞았다.

 

그는 그가 이 모든 것이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일들이라 고백한다.

 

그저 겸손한 것일까?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에는 과장이 들어갈 수 없다. 

이것을 사도 바울의 진심이었다. 

 

사도 바울이 행한 대부분의 사역은

그가 감옥에 있을 때 일어났다.

 

바울은 깨달았을 것이다

모든 것은 자기의 노력이 아닌, 자신의 어떠함이 아닌

오직 주님의 은혜로 완성되어지며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예수가 살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왜 꼭 무언가를 보태려 하는가

완전하신 예수님의 죽음이 있는데 

왜 인간의 어떠함을 더해야만 

떳떳해진다고 생각하곤 할까

 

"예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게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가

날마다 부끄러운 내가 이다지도 드러나는데.

그러나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덮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평강이 역사하여

내 죄는 용서받은것이라 말씀해 주시기에 

 

우리가 어찌 기뻐하지 않을 수 있을까

 

.

.

.

 

예레미야 31장 31절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이 시작하시고 하나님이 끝내신다고 하신다. 

우리는 도망가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우리를 쫓아 오신다 

너와 내가 한 몸이 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내 마음에 그냥 팍 새겨 버리시는 것이다 

"너 마음에서 이제 안 나갈거야"

이것이 구원이고 은혜이다 

 

에베소자 2장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은혜로 구원을 받은 우리는

 

로마서 5장 8절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하나님의 확증된 사랑을 입은 자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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