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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에베소서 3 - 성도

by eoieiie 2022. 11. 20.

영화 Son of God

 

 

또 에베소서 1장 1~2절.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믿음의 시작인 은혜를 입어

믿음의 결과인 평강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에서 어떻게 표현되어있는가.

 

갈라디아서 1장 4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요한복음 15장 19절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성도는 거룩하며 신실한 존재이다.

거룩하다는 것은 엄청 착하다던가 그런 것이 아니라

택함 받음으로써 세상과 구별된 사람들이 바로 거룩한 존재들이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존재하는 우리가 바로 성도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품에 안으신 채 하나님 나라에 만족하는 삶을 사셨고

우리 모든 죄를 전가받아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구별되어 의롭다 칭함을 받은 것이다

 

에베소서 1장 7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출애굽기 19장 6절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베드로전 2장 9절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들은 성도이며 나의 거룩한 백성이다라고 선포하신다

이스라엘은 그렇게 본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구별되어 살아갔다.

하나님의 개입으로 인해

이 땅을 살아가지만 본질적으로 이 세상 사람과는 다른 삶을 살 사람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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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양 이 꼴인 나는 아무리 봐도 하나님 앞에 서지 못할 죄인인데

어떻게 다시 하나님과 화해하여 그분 앞에 설 수 있게 되었으며

무엇을 했길래 나를 신실하다 여겨주시고

사랑한다 말씀해 주시는 걸까

 

하나님은 너희들이 착하게 살아야 성도가 된다라고 하시지 않는다

너희들은 이미 성도이기 때문에, 그 신분에 맞게 살 것이다라고 하신다.

즉 우리는 신실해서 성도라 불리는 것이 아니라, 

성도라고 하나님이 선포하셨기에 신실하게 된 것이다.

 

로마서 6장 3절 12절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을 바울은 성도라고 한다.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그의 삶은 나의 삶이 되었다.

 

죽음을 주관하던 나의 죄는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혔고

부활하신 그분 안에서 나는

의롭다 함을 얻게 되었다.

 

서로의 삶이 전가된 관계

그 관계 안에서 우리는 성도이다.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만족하실 삶을 내 안에서 살아내셨다

내 힘과 노력이 아닌

내 안의 예수가 행한 선한 의로 말미암아

내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을 믿으며 고백하는 우리는 "신실한" 자이다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믿음에 대해 조금 생각해 봤다.

 

3번이나 예수님을 팔아넘기고도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을

당신이 제일 잘 아십니다"

했던 베드로 아저씨처럼

 

진실된 생명을 갈구하며 

"나는 개만도 못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당신이 필요해요"

라고 했던 어느 딸아이의 어머니처럼

 

십자가에서 죽어가던 죄수가 

옆에서 똑같이 죽어가던 존재에게

"당신의 나라에서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라고 했던 것처럼

 

인간의 불가능함이 드러날 때 

은혜가 그 자리를 박차고 들어가

믿음이란 것은 오히려 굳건해지는

아이러니함이 있더라.

 

나중에 우리에게도 물어보신다면 

 

너 내가 요구했던 것들 다 지켰니?

"네.

예수가 나를 품어 안고 다 지키셨으니

나 다 지켰어요."

네가 살아오면서 지었던 죄들. 그건 어떻게 할 거니?

"예수가 십자가에서 죗값을 치르셨으니 

저는 그 안에서 의롭다 여김을 받은 존재입니다."

 

라고 대답할 수 있는

 

얼굴에 철판 깔고 예수께로 가는 믿음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기도한다.

 

참 신기하지

어떻게 보면 굉장히 허무맹랑한 이 이야기들이 

우리는 왜 믿겨지는 걸까

그래서 믿음을 선물이라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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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다시 한번 다짐하지만

우리는 선한 삶을 살아야 한다.

예수 안에서 한 몸이 되어

그분을 믿는 우리는

신실한 성도로써 그분을 닮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요한복음 15장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애스겔 36장 26절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우리는 이미 깨끗하여 새 사람이 되었다.

우리의 노력이 아닌

예수님의 선포로써 깨끗해졌다.

 

세상 사람들이

도대체 저들이 믿는 예수는 누구길래

저렇게 구별되어 다른 삶을 사는 것인가

라고 말할 때까지

우리는 가지가 되어

예수님의 사랑, 그 나무 안에서 순종이라는 열매를 맺어야 한다.

 

어려움 가운데서 항상 평안이 넘치고

믿음으로 살아가며

내 안의 예수가 행하시는 선한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는 "아 그리스도인이란 저런 사람이구나”

라고 예수님을 알릴 것이다. 

"아 난 싫은데요" 그딴 거 없다

우리는 구별되었으므로

내 안에 사시는 분께서 나를 붙잡고 그 자리로 이끌어 가실 것이다.

 

에베소 3장 17절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내 안에서 선한 일을 행하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갈라디아서 2장 20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기를 기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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